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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아닌 버생물들
한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버튜버의 기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신비로운 설정? 예쁘고 잘생긴 외모? 아니면 개성이 있는 디자인일까요? 하지만 여기, 모든 버튜버는 인간의 형상이라는 틀을 파괴해버리는, 아주 이상한 버생물들도 존재합니다, 오늘은, 사람이라 보기 힘든 버생물 6마리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청새치에이치
이 버생물은, 다른 해양 버생물들과 다르게, 인간의 형상이 아닌, 실제 새치류와 비슷한 형채를 띄고 있습니다.
녀석은 날렵한 민첩성을 이용해서, 버추얼 월드의 바다를 활보하고 다니고 있을거라고, 추정됩니다.
단, 인간의 음식이 맛있어서, 바다에서 올라왔다는 기록이 있었기에, 어쩌면 공포의 물고기 처럼, 다리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습니다.
•새싹감자
이 녀석의 외관을 보면, 그냥 감자와 별반 다를거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감자와 똑같다해도, 이 녀석은 버생물입니다.
직접 굴러다니며, 말도 할 수 있죠, 그리고, 이 녀석의 명칭인 싹이 튼 감자는, 독을 가진 독감자라는 걸 미루어 보아선, 아마 비슷한 모습의 새싹감자도, 독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보고있습니다.
•메르보
이 조류 버생물은, 인간의 형상을 한 다른 개체들과 달리, 그저 대충 빚어놓은 메추리 그림 처럼 생겼습니다.
하지만 녀석은 왁타버스 맵의 제작자, 즉 우왁굳의 사도입니다.
비록 우왁굳 고정 멤버들이나, 이세계아이돌과 같은 힘은 없지만, 무언가를 설계할 정도로 높은 지능을 갖추었기에, 상당히 까다로웠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옌룡
마인크래프트 지역에서 자주 목격되는 공룡 버생물이지만, 같은 공룡 버튜번 디디디용과는, 너무도 비교됩니다.
하지만, 더 말도 안되는 건, 녀석의 크기로, 무려 300미터 이상에 육박하는 키를 가졌습니다.
이것은, 고지라 어스 만큼이나 큰 수치이며, 왁타버스의 최장신, 고세구와 동급이거나, 살짝 그 이상인 수치입니다.
여담으로, 녀석의 등에 난 골판만 보면, 스테고사우루스 같은 검룡류에 가까운 것 같지만, 사실 저것은 3D 팬으로 직접 만들어 붙인것으로, 실제로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속하는 수각류에 좀 더 가깝습니다.
이 점에서 보면, 고지라 어스 열화판이라 봐도 무방하겠네요.
•대지킹
바이킹의 모자를 쓴 이 돼지형 버생물은, 하이텐션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녀석을 목격한 사람들은, 이 버생물이 꿀꿀소리 중간중간, 목소리를 잘 내었다고 말했습니다.
버추얼 월드의 어떠한 게임 지역에 가도, 녀석은 잘만 적응하며, 진흙탕을 뒹구는 것 마냥, 게임 지역들을 자유롭게 오가며, 긍정적으로 대했습니다.
•칸데르니아
포메라니안 견종으로 추정되는 이 버생물은, 개라는 점에서, 후랏휘이와 흡사해 보이나, 생태는 후랏휘이 보단 덜 방대합니다.
녀석의 별명이 칸저씨라는걸 생각해보면, 수컷 쪽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칸데르니아는 버추얼 개집 지역에서도 특이하다 생각된다는데, 녀석만 어쩌다 인간의 외형이 아닌지는 미스터리입니다.
여기까지, 이질감 있고, 특이하게 생긴 모습의 버생물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아마, 저 녀석들 만큼이나 대충 생겨먹은 녀석들도, 버추얼 세계 어딘가에 도사리고 있을 겁니다.
다음 특정 버생물 모음 사전까지, 안녕히 게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