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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현역 스님, 버튜버 ‘불법 스님’으로 화제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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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7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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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조계종 스님이 버튜버로 데뷔했습니다. 이름은 바로 ‘불법(佛法) 스님’. 7월 9일 네이버 라이브 플랫폼 치지직에서 첫 방송을 열었고, 최대 4,200명이 동시 시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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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 스님, 버튜버가 되다

조계종 소속의 현역 스님이 가상 캐릭터로 방송하는 버튜버로 데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불법 스님은 7월 9일 네이버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첫 방송을 진행하며 독특한 행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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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부터 폭발적 반응

이날 방송은 최대 4,200여 명의 동시 시청자를 기록했고, 방송 직후 팔로워 수는 1만 명을 돌파했다. 시청자들은 “이게 바로 사이버 디톡스다”, “극락이 여기였다”, “불교 MZ력에 어질어질하다”, “천도재를 보고 고대 힙합을 떠올렸다”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남겼다.

버튜버 ‘불법(佛法) 스님’은 첫 방송에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등 전형적인 법회 형식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스님은 “방송을 통해 사람들이 불교와 조금이라도 친해졌으면 한다”며 “누군가가 ‘나도 한번 출가해볼까?’라는 생각을 하고 머리라도 깎는다면 대성공”이라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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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방송에서 사자보이즈 천도제까지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악역 캐릭터 ‘사자보이즈’를 위한 2시간짜리 천도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스님은 가상 공간 속 사찰 ‘치직산 의문사’에서 의식을 집전하며 “사자보이즈가 더 이상 구천을 떠돌지 않고 극락에 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깎스라이팅 해보겠습니다”

시청자들과의 소통 시간에서 스님은 자신의 방송 목표도 밝혔다. 그는 “불교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좋은 인연이 닿는다면 출가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며 “스님들 사이에서는 출가를 권하는 걸 ‘깎스라이팅’이라고 부른다. 누군가에게 제 방송이 그런 계기가 된다면 그야말로 성공”이라고 전했다.

또한 “맹목적 믿음은 경계해야 한다. 부처님의 말씀처럼 스스로 의문을 갖고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며 불교의 핵심 교리를 전했고, 채팅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업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주지 스님의 허락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주지 스님과 은사 스님 모두 허락해주셨다. 스님으로서 본분을 잃지 않고 공부와 정진을 이어가겠다고 약속드렸다”고 덧붙였다.

#불법스님#스님버튜버#스님#조계종스님#버튜버#버추얼#치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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