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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입문자를 위한 덕질 용어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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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입문자를 위해 버추얼 용어를 A부터 Z까지 알려드립니다!

🔥 "버추얼 덕질, 시작은 했는데 다들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처음 버추얼 크리에이터들의 방송을 보기 시작하면, 생소한 단어들이 쏟아지면서 머릿속이 띵~ 해질 수 있어요. "버생?" "버손실?" "마마가 누구야?" 같은 말을 들으면 마치 비밀의 언어를 마주한 것 같은 기분이 들죠. 🤯

하지만 걱정 마세요! 💪

이제부터 버추얼 커뮤니티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게요. 버추얼 덕질을 더 깊이 즐기고 싶다면, 이 정도 기본 용어는 알고 가는 게 좋아요.

✔️ 이걸 다 읽고 나면?

✅ 방송 채팅에서 나오는 말들을 바로바로 이해할 수 있음!

✅ VWORLD나 팬카페에서 "이게 무슨 뜻이지?" 하고 헤매는 일 없음!

✅ 버추얼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에게 설명까지 가능!

그럼, 버추얼 세계의 입문서 📖✨ 출발~! 🚀

1. 라이브 2D/라투디

2D 이미지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고 움직이게 만드는 프로그램이에요. 고개를 끄덕이거나, 눈을 깜빡이거나, 입을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게 해주죠. 하지만 너무 과격하게 움직이면 얼굴이 찌그러지는 버그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최신 기술이 적용된 라이브 2D는 거의 3D에 가까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움직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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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D 모델링

2D가 아닌 입체적인 캐릭터를 사용하는 방식이에요. 3D 모델을 쓰면 몸 전체를 활용한 동작이 가능해서 춤을 추거나, VR 환경에서 활동할 때 주로 사용돼요. 하지만 가끔 기술 문제로 인해 몸이 뒤틀리거나 갑자기 사라지는 황당한 버그가 발생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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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션 캡처

실제 사람의 움직임을 센서로 추적해서 아바타에 그대로 적용하는 기술이에요. 덕분에 3D 버추얼 크리에이터들은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며 방송할 수 있죠. 하지만 장비 상태가 안 좋으면 캐릭터가 갑자기 공중부양하거나 관절이 이상하게 꺾이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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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페이스 리깅

웹캠을 이용해 얼굴 표정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아바타에 반영하는 기술이에요. 눈 깜빡임부터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반영할 수 있어서 감정 전달이 훨씬 자연스러워져요. 하지만 장비 오류가 나면 갑자기 눈이 돌아가거나 입이 이상한 각도로 꺾이는 기괴한 버그가 생기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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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마 & 파파

마마는 버추얼 캐릭터를 디자인한 일러스트레이터를 뜻해요. 마마는 크리에이터의 "비주얼적인 어머니" 같은 존재라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공식적으로 크리에이터와 일러스트레이터가 친해지는 경우, 서로 마마-자식 관계라고 부르기도 해요. 파파는 버추얼 캐릭터의 모델을 움직이게 만드는 리깅 담당자를 의미해요. 파파는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이라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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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졸업

버추얼 활동을 종료하는 걸 의미해요. 공식적으로 "졸업합니다"라고 선언하고 떠나는 경우도 있지만, 예고 없이 조용히 사라지는 경우도 있어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기도 해요. 특히 기업 소속 크리에이터가 졸업하면 "회사와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같은 추측이 끊이질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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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게릴라 방송

사전 공지 없이 갑자기 열리는 방송을 뜻해요. 보통 일정이 불확실할 때 "게릴라 방송이 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해요. 팬들은 예상치 못한 방송에 기뻐하면서도, 미리 준비하지 못한 걸 아쉬워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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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환생

졸업한 버추얼 크리에이터가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오는 걸 뜻해요. 같은 목소리지만 다른 콘셉트로 다시 데뷔하는 경우가 많아요. 팬들은 "이거 환생 맞지?" 하면서 예전 캐릭터와 연결 짓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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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카이브

라이브 방송이 끝난 후 저장된 영상이에요. 방송을 놓쳤을 때 다시 볼 수 있어서 중요하지만, 가끔 "기술적인 이유로 아카이브가 남지 않습니다" 같은 문구가 나오면 팬들은 그날 방송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필사적으로 정보를 모으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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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클립 (키리누키)

방송에서 재밌거나 중요한 순간을 짧게 편집한 영상이에요. 주로 팬들이 만들어 올리는데, 이 클립들이 유명해지면서 본 방송보다 더 큰 화제가 되는 경우도 많아요. 키리누키는 일본어에서 온 표현으로, 클립과 같은 개념이에요. 특히 일본 크리에이터들은 키리누키를 적극 활용해 해외 팬층을 확보하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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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오시

"내가 밀어주는 크리에이터"라는 뜻이에요. 한 명만 밀 수도 있고, 여러 명을 동시에 오시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오시가 갑자기 졸업하거나 큰 사건이 터지면 멘붕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오시질도 체력이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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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오시마크

각 크리에이터를 상징하는 이모지예요. 예를 들어, 고양이를 콘셉트로 한 크리에이터는 🐱, 사무라이 콘셉트라면 ⚔️ 같은 이모지를 사용해요. 팬들은 자기 닉네임 뒤에 오시마크를 붙여서 "나는 이 크리에이터의 팬이다!"를 알리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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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파란약

버추얼 크리에이터의 현실 정보를 의도적으로 공개하는 걸 뜻해요. 예를 들어, 메이킹 필름이나 녹음 현장 등을 보여주는 콘텐츠가 이에 해당돼요. 파란약이 있으면 팬들도 적절한 선에서 현실적인 정보를 즐길 수 있어서 비교적 긍정적인 분위기를 띠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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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빨간약

의도하지 않게 버추얼 크리에이터의 현실 정보가 공개된 걸 뜻해요. 보통 실수로 본체(안의 사람)의 모습이 노출되거나, 개인 정보가 유출될 때 사용돼요. 빨간약을 먹게 되면 "아… 몰라도 되는 걸 알아버렸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팬들의 분위기가 미묘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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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버생

"버추얼 덕질 인생"을 뜻하는 말이에요. 현실보다 버추얼 크리에이터를 챙겨보는 게 더 중요해진 사람들을 가리키죠. 현생(현실 생활)과 대조되는 개념으로, "현생은 버려도 버생은 못 버린다" 같은 식으로 쓰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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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버손실

버추얼 방송을 놓쳤거나, 최애가 졸업했거나, 뭔가 중요한 순간을 놓쳤을 때 느끼는 상실감을 뜻해요. 팬들 사이에서 "버손실 너무 크다"는 말이 나오면 보통 멘탈이 붕괴된 상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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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숙제(안건)

기업과 협업하는 광고 방송을 의미해요. 버추얼 크리에이터들이 특정 제품이나 게임을 홍보할 때 "이번 방송은 안건입니다"라고 미리 공지하는 경우가 많아요. 가끔 "이거 안건 맞죠?"라고 물어보는 팬들도 있지만, 정작 크리에이터 본인은 "아닙니다, 진짜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방송입니다"라고 강하게 부정하기도 해요. 보통 국내에서는 숙제라 표현하고, 해외에서는 안건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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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슈퍼챗 (스파차)

유튜브에서 스트리머에게 후원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금액이 클수록 채팅창에 오랫동안 남고, 크리에이터가 직접 읽어주기도 해요. 높은 금액을 보내는 사람들은 "슈퍼챗 부자"라며 주목받기도 해요. 또한, 스트리밍 서비스 SOOP에서는 ‘별풍선’, 치지직에서는 ‘치즈’라 말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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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팬네임

팬들이 자신을 특정 버추얼 크리에이터의 팬이라고 나타내는 명칭이에요. 예를 들어, 한 크리에이터가 "나는 우리 팬들을 ○○라고 부를 거야!"라고 정하면 그게 팬네임이 돼요. 팬네임이 강한 정체성을 가지면, 크리에이터가 바뀌거나 졸업해도 팬들이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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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팬아트

팬들이 버추얼 크리에이터를 위해 그린 그림이에요. 크리에이터가 직접 팬아트를 소개해 주거나, 썸네일로 사용하기도 해요.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특정 해시태그를 정해두고, 그 태그를 단 팬아트를 찾아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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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기업세

기획사에 소속된 버추얼 크리에이터를 의미해요. 회사에서 캐릭터를 기획하고, 모델을 제작하고, 방송을 기획하는 방식이에요. 대형 기획사 소속이라면 인지도가 높은 반면, 계약 문제로 인해 자유롭게 활동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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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개인세

기업이 아니라 개인이 직접 운영하는 버추얼 크리에이터를 의미해요. 캐릭터와 방송의 모든 것을 스스로 관리하는 만큼, 기업세보다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모든 걸 혼자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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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하꼬

일본어로 "상자"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시청자가 적은 작은 방송을 뜻해요. "하꼬 방송"이라고 하면 보통 소수의 충성도 높은 팬들이 있는 크리에이터를 가리켜요. 대형 기획사 크리에이터가 아닌 개인세 크리에이터들 중에서는 하꼬 방송이 많은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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